[출판사 서평]
‘감사’를 몰라서 못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알면서도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 것이 감사이다. 감사한 일을 만나고도 감사한 줄 몰라서, 혹은 감사한 줄은 알지만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쑥스러워서 속으로 꿀꺽 삼키고 만다. 이런 우리에게 이찬수 목사는 “감사는 표현할 때 완성되는 것입니다!”라고 적극적인 감사의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 그러면서 감사는 한자로 ‘느낄 감’(感)과 ‘사례할 사’(謝)로 되어 있는데, ‘사례할 사’는 ‘말씀 언’(言)과 ‘쏠 사’(射)로 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가 감사를 느끼지만 말을 쏨으로써 표현하지 않는다면 ‘감사’가 아니라 ‘감감감’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재치 있게 표현한다. 감사하는 것,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재 감사할 것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선행하는 감사로서 미리 감사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아주 특별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된다. 이러한 감사의 삶을 살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저자는 ‘감사노트’ 쓰기를 적극적으로 권면한다(이를 위해 《153 감사노트》가 출간되어 있다). 모든 독자가 이 책과 함께 감사의 유익을 한껏 누리며, 감사의 삶을 살게 되기를, 저자의 표현대로 우리 삶의 모든 바탕색이 감사로 물들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하루를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로 시작하면 마음에 감사가 커피 향기처럼 번져 나가며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 4,5p
헬렌 켈러와 불평 많은 사람의 차이는 주신 내용물의 차이가 아니다. 그 차이는 감사 태도 여부이다. 7p
만약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할 때 쓸 거리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참기름 짜듯이 쥐어짜보라. 생각지도 못했던 감사한 일이 떠오를 것이다. 9p
감사운동은 파도타기와 같다. 붐이 일어나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먼저 가정 안에서 붐이 일어나고, 그것이 교회로 번져가기를 소원한다. 11p
파도는 하나님이 일으키신다는 사실을. 파도는 하나님이 일으키시고, 우리는 그 파도를 타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감사로 채우는 감사 운동의 파도를 일으켜주시길 기도한다. 24p
감사가 넘치기 위해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전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는 것이다.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 성경을 통독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성경을 필사하는 정성도 필요하다. 성경 암송은 더 없이 좋은 도구이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 내면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는 것이다. 28p
감사는 결단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감사가 생활방식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몸부림쳐야 한다. 내 인생에서 감사의 길이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그 길을 걸어야 한다. 32p
죄성을 가진 우리는 불평불만의 길을 너무 많이 만든다.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불평이요 불만이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생활방식이 아니다. 우리가 변화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감사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습관적으로 이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32p
감사와 관련해서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하는 것은 십자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회복이다. 35p
인간의 미련함이란, 그것을 누리고 있을 때는 그 가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 이런 면에서 볼 때 우리가 지금 놓치고 있는 현실의 감사가 얼마나 많겠는가? 39p
우리 대부분이 놓치는 것이 이 부분이다. 부부 간에, 부모님에게, 자녀에게, 선생님에게, 친구에게, 어느 고마운 분에게 우리는 마음으로만이 아니라 실제 입술로 표현하는 것까지 가야 온전한 감사가 된다는 것이다. 45p
등산을 하다가 나무 한 그루를 보면서도 거기에 하나님의 솜씨가 느껴져서 감탄해본 적이 있는가? 그 나무 한 그루 때문에 가슴이 뛰어본 적이 있는가? … 우리는 이런 감탄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감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감탄을 입술로 표현하는 감사가 필요하다. 들꽃 하나를 보고도 감탄이 나올 수만 있다면,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69p
예수 믿는 우리는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는, 오히려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는 존재들이다. 95p
감사는 훈련이다. 수많은 연단을 거치고, 수많은 아픔을 거치고 넘어지고 깨지면서 습득되는 것이 감사이다. 나는 성도들 모두가 평탄한 인생을 살기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감사훈련 학교에 입학시키실 때가 있다. 그럴 때 눈물을 삼키고 감사를 선택하는 능력을 구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103p
눈이 열려야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것처럼 감사도 그렇다. 내 심령 속에서 나와 함께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려야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117p
감사는 성향이고, 태도다. 그리고 훈련이다. 날마다 환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성향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몸부림이 있을 때, 그 노력과 몸부림으로 인해 우리도 이런 고상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124p
사람에 대한 바울의 감사는 끝이 없다. 이런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에 감사’할 것인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사람으로 인한 감사’가 있어야겠다 싶었다. 1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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