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결혼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상담해 온 투르니에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열 단계 지침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병든 결혼을 여러 차례 치료한 경험이 있는 의사가 쓴 건강한 결혼을 위한 열 단계의 처방전이었다.
결혼 생활에서 서로가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는 이해하기를 원해야 한다.’너무 단순한 첫 단계로 보일지 모르지만 많은 부부가 첫 번째 단계에 이르지 못한다”(게리 콜린스, [폴 투르니에의 기독교 심리학] 중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폴 투르니에가 남긴 수많은 저서 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책으로 1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투르니에는 자신의 결혼 생활과 수많은 상담 경험을 통해, 서로 너무나 다른 남녀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에 대하여 깊은 지혜와 통찰을 전해 준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해하며, 이해하는 사람은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저자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진심으로, 당신의 아내를, 당신의 남편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느냐고.
한국어판이 나온 이후 수많은 부부와 연인들의 필독서로 읽혀 온 본서가 10주년 기념판으로 새롭게 출간된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내용이지만, 들뜬 신혼기를 지나고 5년차, 10년차에 들어서는 부부들의 공감을 특히 많이 얻으며 그 내실을 증명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 본문 중에서 ]
“이 세상의 모든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라. 그것은 대개가 귀머거리들의 대화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아내, 가장 절친한 친구,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으로부터 받는 비판이다.”(p. 26)
“적어도 한 사람에게서도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없다면 어느 누구도 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없고 충만한 삶을 발견할 수도 없다.”(p. 42)
“당신은 아시시의 성자 프란체스코의 아름다운 기도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 주여,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게 도와주소서.’ 결혼 생활을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성령님이 부부의 마음속에 일깨우시는 이 새로운 소망이다.”(p. 88)
[추천의 글]
이해는 행복과 기쁨의 열매를 맺는다. 이 책은 이해라는 주제로 부부간의 막힌 담을 헐고. ‘통’(通)의 행복을 빚어낸다. ‘통하는 부부’ 이보다 더 멋진 호칭이 또 있을까?
| 송길원,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사랑은 이해입니다. 사랑은 지식이며 훈련이며 책임감입니다. 투르니에는 연인과 부부들의 ‘진정한 사랑을 위한’ 이해의 방법을 실제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잔잔하면서 심오한 통찰로 부부의 사랑을 일깨우는 소중한 책, 모두가 읽어야 할 영원한 고전으로 추천합니다.”
| 이기복,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 두란노 가정상담원 원장
“불완전한 이해 속에 나누는 지상에서의 사랑이란 항시 그렇듯 아픈 법이다. 하지만 천국에서 남자들끼리 살기보다 이 땅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오순도순 티격태격 살고픈 남자라면 이 책을 읽으라. 물론 여자도.”
| 박총, 「밀월일기」, 「욕쟁이 예수」 저자, “복음과상황” 편집위원
“이 책의 가장 탁월한 점은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다.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독특함을 모두 인정하고 사랑하는 섬세한 마음이 가득하다.”
한이옥, 한우리독서치료사 주임강사, 기독교상담심리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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