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문제가 되는 말 때문에 생기는 갈등을 겪고 있다. 우리 가운데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스스로 했던 말에 대해서 후회해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격렬한 말싸움에 휘말리지 않 아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밀어를 나누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내가 하는 말은 항상 모든 상황에 매우 적절했고 늘 완벽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가 소망하는 안전하고 온화한 대화의 이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의문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만약 당신이 ‘나의 말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사실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전혀 없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나처럼 삶에서 여전히 말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또는 적절한 위로의 말이나 사랑의 말을 해주는 것이 어렵다면, 아니면 자신의 언어 습관에 있어서 좀더 성장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단지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하나님의 크고 높은 윤리적 기준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깨닫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모습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 사이의 커다란 격차를 뼈저리게 느끼며 살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변화 에 관한 책이다. 변화는 개인의 인격적인 노력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하심으로 가능하다. 예수님께서는 말의 유일한 모범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인 분이시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이시다. 예수님 안에서만 우리는 진실로 말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이 말과 관련된 문제들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는 사실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 책은 유용하다. 우리는 자신의 언어 습관의 문제에 대해 낙심할 필요가 없다. 또한 체념할 필요도 없 다. 험하고 패역한 세대에서 냉소적이고 자괴적인 유혹들에 빠질 필요도 없다.
이 책은 언어 습관을 바꾸는 다음의 네 가지 근본적인 원리들에 근거한 희망의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어 습관에 대해서 우리가 세울 수 있는 어떤 계획보다도 훨씬 더 훌륭한 계 획이 있다.
죄는 인간의 언어 생활의 방향을 급격하게 바꿔놓아버렸고, 그 결과 많은 아픔과 혼란이 찾아 오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려 할 때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성경은 우리 각자가 처해 있는 위치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위치까지 이를 수 있는 지를 간명하게 가르쳐준다.
이 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의 죄, 하나님의 은혜와 성경이 제시하는 방향을 살펴 볼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그분의 계획을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죄에 대항하는 영적 싸움 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에 대해 더 깊이 신뢰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실제적인 성경적 지혜가 더 깊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을 더 경외하며,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언어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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