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전도지에 담긴 7가지 질문들입니다.
1. 하나님이 말씀으로 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2.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왜 선악과를 만들어 세상에 악과 고통, 재난과 죽음이 생기게 했나?
3. 성경이 신화가 아니라 진짜 하나님의 말씀인지 어떻게 아는가?
4. 모든 종교는 결국 다 같은 것이 아닌가? 왜 기독교는 예수만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면서 배타적이고 독선적인가?
5. 예수밖에 구원의 길이 없다면 기독교 신앙이 전파되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가나?
6. 죽은 후에 천국과 지옥이 진짜 있는지 어떻게 아나?
7. 기독교인들이 거룩하기는커녕 비난받고, 심지어 목회자들 중에도 비리가 많은데 왜 그런가?
이러한 질문들은 비신자들이 평소 마음에 막연히 품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하진 못하던 것들입니다. 이 7가지 질문들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기독교 진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전도 대화에 참여하게 해줍니다. 본격적인 복음 제시 전에 대화의 말문을 트거나 접촉점을 만드는 사전 전도 차원에서 활용하면 특별히 큰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직접적으로 전도하기 어려웠던 가족이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티기독교 등의 질문 공세로 전도의 문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전도현장에 작지만 힘있고 효과적인 소통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7문7답 전도지의 7가지 특성입니다.
첫째, 성경에 나오는 ‘변증’의 의미가 질문에 대한 대답(apologia)이라는 점에서 가장 성경적인 전도를 실천합니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변증전도의 주제 구절입니다. 그래서 주된 변증전도훈련은 세상사람들의 질문에 최대한 성경적인 대답을 많이 습득해두는 것입니다. 7문7답 전도지는 이 훈련을 자극하는 마중물로 전도자 자신이 진리를 확신하고 일상 속에서도 항상 대답을 준비해놓는 삶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포스트모던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접근이 담긴 전도지입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개인이 가진 체계화된 지식을 권위 있게 전달하는 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자신만의 관심사를 검색창에 쳐 넣고 맞춤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7문7답 전도는 “기독교가 이런 것이니 받아들이라”고 말하기 전에 “당신이 기독교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상대방의 입장으로 먼저 내려섭니다. 그 질문에 눈높이를 맞춰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대답을 시도합니다. 나 중심이 아닌 상대방 중심의 전도입니다.
셋째, 전해주기만 해도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음을 열어주는 촉매제가 됩니다.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던지는 공격적인 질문들 배후에는 대체로 하나님이나 기독교, 기독교인들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깔려 있습니다. 먼저 지적 걸림돌들을 제거해주고 그 후 드러나는 상처받은 마음까지 치유해줄 수 있어야 온전한 전도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선입견으로 품게 된 기독교진리에 대한 의문들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없고 성경에도 그 답은 없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7문7답은 그 답이 성경에 분명히 담겨 있다는 핵심 단서들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줍니다. 그래서 더 깊은 탐색으로 이끄는 관문이 되며, 오해와 상처를 치유하는 데도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넷째, 7문7답 안에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7문7답 안에는 변증전도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각 단어에 담겨 있어 전도현장에서 어떤 질문을 만나든 무슨 말로 대답할지를 기억해내는 데 유용합니다. 문제가 분명해야 답도 분명해집니다. 질문이 유형별로 분류되면 답을 정리하기도 쉽습니다. 변증전도 세미나를 통해 7문7답의 핵심요소들을 익혀두면 전도현장에서 응용하기가 쉬워 전도에 담대해집니다.
다섯째, 기존 전도방식들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줍니다.
변증전도훈련의 주 교재이자 전도현장의 주된 도구로 쓰일 7문7답 전도지는 사영리나 브릿지, 전도폭발, 관계전도, 고구마전도 등 기존의 전도방식들과 잘 융합됩니다. 각각의 방식들이 가진 고유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보조도구로 활용하기에도 충돌이나 무리가 없습니다.
여섯째, 초신자나 명목상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양육 전도에 효과적입니다.
초신자들이나 교회 안에 있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청소년, 청년, 장년 교인들은 기독교 진리에 대해 가진 평소의 의문들을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대체로 답 찾기를 미루거나 포기한 채 수동적으로 교회 출석만 하다가 세상의 안티기독교 분위기에 휩쓸리면 미련없이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7문7답 전도지를 전해주면 기독교 진리에도 얼마든지 합리적인 대답이 존재하며 실제로 자신의 의문을 풀어줄 해답 찾기가 가능하다는 데 흥미를 갖게 됩니다. 새로운 대화와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일곱째, 각 단체나 교회의 좀더 심화된 전도 활동이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변증전도는 과정을 중시하는 전도입니다. 성급하게 열매를 곧장 거두려 하기보다 말씀의 씨를 언제든 부지런히 뿌려놓고 그 다음다음 단계에서 다른 경로를 통해 추수되더라도 만족하는 전도입니다. 7문7답으로 전도의 문을 연 뒤 좀더 심화된 내용의 오디오 CD를 주거나 책을 선물하거나 정기적인 교회 전도 모임에 초대하는 후속과정을 중시합니다. 전도지 뒷면을 사용해 개교회나 단체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변증전도연구소는 7문7답 전도지에 다 못 담은 충분한 답을 오디오 CD나 변증전도용 책 ‘당신에게 가장 좋은 소식’(안환균 소장, 생명의말씀사)에 담아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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