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출간한 이유
성경이 심장이고 성경의 진리가 혈액이라면, 교리는 그 피를 온 몸으로 흐르게 하는 혈관과도 같다. ‘규범하는 규범’인 성경에 의해 ‘규범 된 규범’인 교리는 성경의 진리를 잘 운반해 주는 도구이다. 성도는 이 유용한 도구를 통하여 성경의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며, 교회는 성경의 진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통하여 온전히 서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런 교리교육이 거의 멈춰진 조국교회는 혈액순환장애의 상태인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교회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금 시작하는 교리교육』(2013, 지평서원 간)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교리교육을 시작하는 많은 이들의 설렘과 흥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한편, 때로는 막막해하는 질문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탄의 목소리가 전해져 왔다. 거기에 응답하고자 좀 더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교리교육의 방법을 담은 『가슴 뛰는 교리교육 현장 보고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
엮은이 정설은 이미 교리교육을 시작한 많은 교사들과 오랜 시간 교류하였고, 그들이 직접 교육 현장에서 경험한 값진 보고서를 얻어 책으로 엮을 수 있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20여 명의 기고자의 현장 보고서가 수록되어 있다. 유치부부터 중고등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은 물론이고, 홈스쿨링 가정과 해외 선교지 등 여러 환경과 상황 속에서 저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교사들의 값진 경험과 노하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교육 현장에서 생긴 재미있는 이야기와 톡톡 튀는 발상, 기발하고 독창적인 교육 방법 등이 흥미로운 이 보고서에는, 고무적이고 소망스러운 경험담뿐만 아니라 실패와 좌절의 경험담도 함께 들어 있다. 또한 곳곳에 배치된 ‘디딤돌’, ‘더 생각해보기’, ‘내가 만난 교리 이야기’, ‘워크북’이라는 맛깔 나는 양념이 이 보고서에 풍미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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