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제기하는 문제를 일깨워 주고자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그들 각자에 대해 행하실 수 있는 영광스런 사역에 관한 복된 소식을 전해 주고자 한다. 나의 하나님이 이렇게 하는 데에 나를 사용하신다면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할 수 있다면 성령께서 그의 복된 사역을 이루시는 데에 장애가 되었던 것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기 위해 얻으신 바 된 모든 것-내주하시는 예수님의 존재에 관한 충만한 계시-으로 인해 생기는 기쁨으로 들어가는 길이 고결한 영혼에게 있어서 얼마나 거룩하고 소박한 것인가를 나타내고자 한다.
나의 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각과 진리와 사랑과 능력이 그의 많은 자녀들의 마음에 들어가 빛을 비추며, 놀라운 사랑의 은사 곧 성령의 생기와 기쁨을 경험하며 누리는 축복을 전해주길 소망한다. 성령은 이제까지 멀리 계시며 하늘 위 높은 곳에 게신 줄만 알고 있던 예수님을 하나님의 자녀들 가까이에 있게 하시며 그들안에서 영광 받게 하실 것이다.
– 저자서문중에서
내주하시는 영
성령의 내주하심을 올바를게 인식하는 것이 심히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주님의 고별설교속에서 그것이 차지하는 위치로보아 분명하다. 요한 복음 14장과 뒤이은 두 개의 장에서 주님은 성령에 관해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면서 그를 가르치시는 분이자 증거하시는 분으로서 또한 주님자신을 대표하시고 영화로게 하시며 세상을 책망하시는 분으로서 말씀하신다.
동신에 자신과 아버지의 내주하심, 포도나무와가지의 연합. 기도하는가운데 그의 제자들이 얻게될 평한과기쁨과 능력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이를 `그날` 즉 성령의 오실때와 연관시키신다. 그러나 이모든것에 앞서서 그 유일한 조건이자 원천으로서 주님은 `성령이 너희속에 계시겠음이라 `는 약속을 정하신다.
성령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모든 것을 알고 우리가 그를 전적으로 의뢰하고 있음을 고백한다해도 주님이 우선적으로 정하신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에 우선권을 두지 않는다면 별로 유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성령이 우리의 스승이시며 능력이실 수 있는 것은 오직 `내주하시는 영`으로 서 그러한 것이다. 교회적 으로 또는 신자 개인적으로 `성령이 너희속 에 계시겠음이라 `는 주님의 약속을 받아들이고 그 믿음의 통제 하에 살 때 축복된 영과의 올바른 관계가 복구될 것이다. 성령은 책임을 지시고 생명력을 불어넣으실 것이다. 그의 처소로 헌신된 존재를 능력으로 충만케 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성령의 인격적이고 지속적인 거룩한 내주 하심을 인식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다면 늘 실패하기 마련인데 이는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다. 성령은 그의 안식처가 모든 침입이나 소란에서 벗어나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전을 완전히 차지하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그의 집이 전적으로 자신에게만 속하길 원하신다. 그가 거기서 그의 일을 이루시고 다스리시며 그 자신과 그의 사랑을 의도하시는 대로 나타내시려면 집 전체. 즉 내적 존재 전부가 성령에 사로잡혀서 그로 인해 충만해져야 한다. 우리는 이 사실에 동의해야 한다. 그리고 내주 하심의 의미를 필요한 만큼 충분히 알고 그것을 거룩한 실재로 받아들여 오직 전능하심에 의해 실현되고 지속되게 해야 한다. 또한 마음을 비워 무릎꿇고 믿음과 찬양가운데 자신을 낮추면서 `그가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하는 약속을 수용하며 그에 따라 살아야한다. 아버지는 예수님을 위하여 즐거이 그 약속을 성취하시므로 우리로 경험케 하실 것이다. 그리할 때 우리는 참된 제자의 삶의 시작과 비밀과 능력이 성령의 내주 하심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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