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성경 말씀을 수단으로 해서 우리의 신앙을 세워 놓고 이 신앙을 가지고 다시 성경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목적은 성경에 있는 것이지 “기독교 강요”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기독교 강요”를 쓰는 목적을 성경 공부를 위한 준비를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기독교 강요는 성경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읽어야 함을 알려 준다.
기독교 강요는 상권(Vol. I,II)에서 창조와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의 운명속에 있는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보내시어 그가 어떻게 구속의 사업을 성취하셨는 가를 가르친다. 그리고 중권(Vol. III)에서는 이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신자가 받는 유익으로 하권(Vol. IV)에서는 이 믿게하기 위한 외적 사역 즉 교회의 사역이 논의된다. 이와 같이 볼때 칼빈의 기독교 강요 전체의 중심에는 “믿음”이란 한 단어가 마치 반지에 다이아몬드처럼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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