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서 고독으로 : 마음의 고독이 없으면 우정과 결혼과 공동체 생활의 친밀감은 창조될 수 없다. 그 관계는 쉽사리 빈곤해지고 욕심을 내어 무엇인가 바라게 되며, 집착하고 매달리며 의존하게 된다. 사랑의 신비는 상대방이 홀로 있는 것을 지켜주고 존중해주는 것 속에 있다. 그가 느끼는 외로움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고독으로 바꾸게 한다.
두번째_동료 인간을 향한 발돋움
적대감에서 따뜻한 환대로 :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우리의 삶 속으로 맞아들이는 것은 기독교 영성의 핵심이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아주 양면적이다. 두려움과 염려는 은근한 적대감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을 환대하지 못하게 한다. 환대의 의미가 무엇인지 충분히 음미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낯선 사람이 되어 보아야 한다.
세번째_하나님을 향한 발돋움
환상에서 기도로 : 환상에서 기도로 향하는 움직임은 영적 삶의 핵심이다. 이것은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향하는 움직임과 적대감에서 환대로 향하는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거짓 확신’에서 ‘참된 불확신’으로 ‘손쉬운 버팀목’에서 ‘위험한 순종’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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