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곳이 있으면 인생은 여행이고
돌아갈 곳이 없으면 인생은 방황입니다
돌아갈 날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라는 SNS 광장을 돌아다니면서, 또 광장의 메시지 이삭으로 묶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여전한 목마름입니다. 메시지는 갈수록 범람하지만 물밀듯 밀려드는 그 메시지가 오히려 마음을 힘들게 하고 움츠러들게 합니다. 그 많은 메시지가 사람에게 힘을 주고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사람에게 생명을 부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품고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위해 눈물짓는 생명의 메시지가 턱없이 부족한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 아닌 것들에 온 힘을 쏟고, 생명을 갈망하면서도 생명 아닌 것들에 죽을힘을 다합니다. 그렇게 목말라 스러져가는 수많은 삶을 봅니다. 왜 이토록 목마른 것일까. 왜 이다지도 거칠고 황량해진 것일까.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은 인생을 내가 시작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선물입니다. 인생의 출발점이 내가 아닙니다. 인생은 누군가의 선물로 시작된 것입니다. 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 나 주위에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 나와 평생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두 소중한 선물이듯, 인생 전체가 내가 받은 선물입니다. 선물은 뇌물이 아닙니다. 뇌물은 더 큰 반대급부의 요구가 담겼지만 선물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사실 우리 자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본질은 자유이고 감사입니다. 그 감사, 그 감동, 그 감격의 삶은 결코 부담도, 의무도, 속박도 아닙니다. 그런데… 인생은 누구의 선물입니까. 그분을 만나면… 선물하신 분 안에서 흘러넘치는 기쁨까지도 선물로 받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추천의 글]
인생을 선물로 생각하면, 가난 속에서도 감사의 노래가 나옵니다.
고난도 고난이라 여겨지지 않습니다. 미운 사람도 사라집니다.
선물로 받았다는 기쁨과 겸손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정민 목사는 짧은 ‘한 마디’에 인생의 지혜를 담는 재주를 갖고 있습니다.
그의 한 마디에는 사람을 향한 진실한 사랑이 있습니다.
고달픈 인생길에 위로가 될 생수가 있습니다.
짧지만 깊은 인생의 통찰이 담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이어령(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누군가가 요즘 우리 사회는 “만인의 만인을 향한 투쟁 상태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단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갈등하고, 분열하고, 적대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갈수록 메말라 가고, 영혼은 시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이 이런 우리에게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목사님이 주시는 그 선물을 받아들이면 우리 인생은 감동이 되리라 믿습니다.
– 이인용(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
조정민 목사님의 트윗 글은 볼 때마다 감동하고, 위로받고, 웃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짧지만 깊어 자꾸만 곱씹고 되뇌이게 하는 움직임과 울림이 있는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저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시게 될 거라 확신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 신애라(배우)
조정민 목사님의 글은 뒷전으로 미루고 있는 나의 고민과 문제들을 향해 언제나 도전하게 만듭니다.
결국은 사랑만이 해답인 것을 깨닫게 합니다. 용기를 내어 나와 너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힘!
나와 너를 사랑해 보고 싶게 하는 힘! 아침마다 목사님의 글을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 한혜진(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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