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죄인을 구원하는 믿음이 당신에게 있는가?
즉, 당신은 그리스도를
가장 귀한 보배로 여기고 받아들이며
그분만으로 기뻐하고 만족하는가?
구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대한
순수한 지적 동의, 그 이상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없이
그리스도를 믿기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오직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 그렇다면 죄인을 구원하는 이 믿음은 무엇인가? 교회 역사 속에서 많은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질문을 탐구해 왔다. 구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와 그분이 하신 일에 대한 순수한 동의인가? 아니면 그 이상인가?
우리는 인격적으로는 혐오스럽지만 실력은 뛰어난 의과의사에게 수술을 맡기듯이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없다. 그리스도를 싫어하지만 그분께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마지못해 그분을 신뢰할 수 없다. 구원하는 믿음은 그런 신뢰가 아니다.
존 파이퍼는 구원하는 믿음에는 그리스도를 보배롭게 여기며 받아들이는 정서적인 본질이 있다고 말한다. 구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를 보배롭게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 그분 자체를 가장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를 헛되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존 파이퍼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이라는 이 정서적인 본질은 하나님이 특별히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에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정서적인 요소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칭의에 우리의 행위를 더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구원하는 믿음의 열매가 아닌, 본질이다.
존 파이퍼는 조나단 에드워즈, 헨리 스쿠걸, 존 오웬, 웨인 그루뎀, J. I. 패커, 존 맥아더 등 신학자들의 구원에 관한 통찰을 존중하면서, 우리가 오해하기 쉬운 기독교 신앙에 관해 탐구하고, 신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구원하는 믿음의 목표는 결국 우리가 하나님께 가장 만족함으로써 하나님을 영원히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구원에 확신이 없는 신자, 자신의 구원을 점검하기 원하는 신자, 그리고 이들을 돕기 원하는 교회 리더들에게 이 책은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한다.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오늘날 교회의 방식을 재검토하여 영혼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확신과 소망을 줄 것이다.
[추천합니다!]
1. 구원하는 믿음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2. 자신의 구원을 심도 있게 점검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3. 구원하는 믿음의 정서적 측면에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
4.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를 돕기 원하는 목회자, 교회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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