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지배하는 이런 편견들은 한마디로 ‘헛소리’다.
결혼 생활은 십중팔구 불행하다?
결혼은 완벽한 ‘소울 메이트’를 찾는 것이다?
결혼은 기본적으로 재산과 소유의 문제이다?
결혼은 대단히 유동적이고 변하기 쉽다?
결혼은 여성의 정체성을 억압하는 제도일 뿐이다?
결혼은 인간 본연의 심리 상태와 맞지 않다?
결혼은 숨 막히는 절망감에 빠트릴 뿐이다?
결혼은 나에게 노예가 되라고 하는 것이다?
결혼은 사랑을 복잡하게 만드는 ‘혼인 신고서 한 장’에 불과하다?
결혼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관계는 없다.
결혼은 한없이 고통스럽지만 그 이상으로 근사한 일이다!
결혼은 배우자를 위해 기꺼이 자유를 내놓겠다는 결단이다!
결혼은 깊은 하나 됨을 맛보는 것이다!
결혼은 서로를 책임지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이다!
결혼은 사랑을 지켜 주는 울타리이다!
결혼처럼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결혼은 장차 하나님 나라의 예표이자 맛보기이다!
결혼은 숨이 멎도록 놀라운 약속들로 가득하다!
결혼은 인생 항로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있다!
달라스 윌라드가 이 시대에 가장 주목할 목회자로 손꼽은 탁월한 설교자이자 <뉴욕타임스>가 꼽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켈러.
그가 강단에서 전한 설교 시리즈를 토대로 엮은 이 책은 그리스도인과 무신론자, 미혼 남녀와 오랫동안 가정을 꾸려온 부부, 또는 혼례를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성경이 가르치는 바람직한 결혼 생활의 큰 그림을 보여 준다.
현대 문화는 누구에게나 마음이 통하는 소울 메이트(soul mate)가 있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꾸려 가는 데는 로맨스가 가장 중요하며, 배우자의 역할은 이편의 잠재력을 끌어내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데 있으며, 결혼은 ‘죽는 날까지’가 아니라 그저 ‘지금’ 의미를 가질 따름이고, 부부 관계가 벽에 부딪혔다 싶으면 얼른 이혼하고 새 출발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사고방식을 주입시킨다. 그런데 이 시대를 지배하는 가정들에 대해 얼마나 하나님의 원칙으로부터 떠나 있는지 조망해 준다.
팀 켈러는 성경을 지침으로 삼고, 서른일곱 해 동안 함께 결혼 생활을 한 아내, 캐시 켈러의 예리한 해석을 덧붙이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기쁨을 주기 위해 결혼 제도를 만드셨음을 보여 준다. 또한 남편과 아내는 더할 나위 없이 신비롭지만 그만큼 오해와 착각도 많은 관계임을 밝혀 준다. 하나님을 알고 더 깊이 사랑하고자 한다면,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더없이 중요한 가르침들을 이 책을 통해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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