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은 기독교 신앙의 전체를 들여다보는 렌즈와 같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주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차라리 가운데 “기도”는 빼고 “주문”이라고만 부르는 것이 더 어 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사람들에게 주기도문을 내용을 깊이 묵상하고 길어 내는 마음으로부터의 고백이 아니라, 예배를 마칠 때 외우는 형식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주기도문은 기독교 신앙의 모든 진리와 비밀을 함축하고 있는 놀라운 기도입니다.
사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의 지상 생애 전체를 통해 참된 기독교 신앙을 바라보는 렌즈와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너무나 많은 그 리스도인들이 그 깊은 의미를 모르는 채,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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