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학자가 들려주는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모든 것.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다양한 변화 가운데서도 교육에 주목한다. 그리고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일러준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환경과 방법, 학습법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자 자신의 변화까지 아우르며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해준다.
제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 인류가 거쳐온 1차, 2차, 3차 산업혁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과거에는 대표 기술만 익히면 후발 주자도 선두 그룹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해 소프트웨어 변화를 주도해 나가지 못한다면 선두 그룹과 후발 주자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이것이 교육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또한 저자는 미국이나 유럽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를 교육에서 찾는다. 그 원동력은 기술이 아니라 바로 교육 방식에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개성과 생각을 중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유로운 교육 방식, 한 가지 답을 정해놓고 암기한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토론과 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방식이 창의적인 21세기형 인재를 확보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이 대부분 새롭게 개발된 것이 아니라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 전에 이미 개발된 기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탄생한 것이라는 점도 이런 사실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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